검색의도별 콘텐츠를 처음 확인할 때 정보형, 비교형 같은 이름만 붙이면 실제 본문이 다른 일을 하는지 알기 어렵습니다. 의도는 키워드 분류표가 아니라 독자가 이 페이지를 읽은 뒤 끝낼 행동으로 검증해야 합니다.
각 URL에서 대상 독자, 첫 질문, 중심 답과 마지막 행동을 추출합니다. 이해하기, 선택지 비교, 상담·방문 준비처럼 한 문서가 끝내려는 과업을 동사로 적습니다. 표현은 달라도 같은 행동으로 끝나면 중복 후보입니다.
제목과 첫 문단, 소제목이 그 행동을 이어가는지 봅니다. 정보 안내로 시작해 근거 없이 업체 선택이나 예약을 재촉하면 의도 이탈로 표시합니다. 실제 제공하지 않는 진료·서비스를 의도 차별화용으로 추가하지 않습니다.
한 페이지에서 여러 행동이 필요하면 주된 과업을 남기고 다음 질문은 관련 URL로 연결합니다. 링크 문구에는 도착 페이지에서 끝낼 행동을 밝힙니다. 기존 문서가 맡은 과업과 같으면 새 글보다 보강·통합을 검토합니다.
발행 뒤에는 유입 검색어와 다음 페이지 이동이 예상한 과업과 맞는지 봅니다. 순위나 문의 하나로 의도를 확정하지 않고 예상과 다른 방문은 제목·본문 약속을 다시 검수하는 신호로 사용합니다.
산출물은 키워드 분류표가 아니라 URL-독자 과업-필요 근거-다음 행동의 역할표입니다. 검색의도 차이는 문체가 아니라 독자가 얻는 결정과 읽은 뒤의 행동이 달라질 때 성립합니다.
역할표를 검수할 때 제목을 가린 채 첫 답과 마지막 행동만 읽어 예상 과업을 적어볼 수 있습니다. 그 과업이 기획표와 다르면 키워드를 늘리기보다 본문 흐름을 먼저 고칩니다. 한 글의 일부 문단만 다른 과업을 맡는다면 유지·이동·삭제 이유를 편집 기록에 남깁니다.